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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육아휴직, 알코올 관련 질병률 감소시킨다.
미국 통신원   2023-10-20 조회 252

최근 

스톡홀름 대학교 

공중보건학과 연구원들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육아 휴직을 한 남성은

음주로 인해 입원할 위험이 

현저히 감소한다고 합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아버지의 육아 휴직이 

알코올 관련 질병률과 

사망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진은 1995년 

스웨덴에서 시행된 육아휴직

정책의 효과를 조사했습니다. 

 

연구 결과 

아버지의 육아휴직 정책이

시행된 후 자녀 출생 후 

2년 동안 아버지의 알코올 

관련 입원율이 약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생 후

8-18년까지는 감속 폭이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헬레나 혼카니에미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아버지의 육아휴직이 알코올 

중독 및 알코올 관련 질병률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건강상의 이점은 아버지의 

육아 휴직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아버지의 육아 휴직이 

보육에 대한 성 평등한

참여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알코올 관련 피해를 줄일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또 

이번 연구를 통해 

아버지의 알코올 관련 질병 

감소는 발견했지만 알코올 

관련 사망률에 대해서는 

큰 변화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