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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기 힘든 시험관 아기 시술' (2) - 사적인 이야기를 이미지로 담다
프랑스 통신원   2023-10-20 조회 255

< 에푸벙뜨 에프루제뜨 

(Épouvantes Éprouvettes 

시련 시험관-견디기 힘든 시험관)>의 

감독인 리즈 바롱(Lise Baron)과 

오렐리엉 보넷(Aurélien Bonnet)은

4 커플의 인터뷰를 위해서 

어떤 '장치'를 사용했다. 


4커플 4색,

4개의 다른 스타일의 방에는 

공통점이 있다. 


작은 소파, 아이의 침실이나

어린이집에서 볼 것 같은 

밝은 색상과 그와 어울리는 

가구. 유아의 세계를 만든 것이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해 준비한 방은

커플이 아이를 염원했던

욕망과 다시 마주하게 한다. 


까린과 껑땅 (Karine et Quentin), 

셩탈과 사뮈엘 (Chantal et Samuel), 

루이스와 라파엘 (Louise et Raphaël), 

실비아와 기욤 (Silvia et Guillaume)은 

영화 전반에 걸쳐 이 욕망을 언어로 전한다. 


커플은 아기방의 작은 소파에

같이 앉아서 인터뷰를 한다. 


커플인 감독은 

여기에 자신의 이야기를 

더하기 위해 

자신의 목소리로 함께 하며 

유머와 진지함을 융합했다. 


사회를 긴장시키는 

주제에 대한 그들의 시도는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 영화에서는 

PMA(인공수정)이라는 

간단한 약어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더 폭력적인 과정을 담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이가 생기지 않을 때.

흰 가운, 진료소, 연구실이 

존재하는 시나리오에 

던져지기 전에 

각 커플은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졌고 

아이를 가지길 바랐으며

거기에 전념했다. 


기욤(Guillaume) 씨는 

'옛날'일이라고 예를 든다. 


아이를 기다리는 

시간이 차츰 길어지며

의심이 생기게 된다. 


의사와 첫 번째 불임상담,

첫 번째 검진 시간, 

첫 번째 나쁜 소식.


출산 가능성이 낮은 것이 

불임의 다양한 원인이 있거나

혹은 불임이 원인이 없다고 한다.


하나하나 의료 기술이

필요한 케이스가 다양하지만

성공은 보장은 없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