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어린이는 성인과 다르게 

코로나19 증상을 심하게 

겪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국립 보건원이 지원한 

이번 연구에서 스탠포드

의과대학 연구자들은 

생후 1개월부터 4세까지의 

영유아 81명을 연구했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81명의 어린이 중

5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경미한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유아 그룹의 항체 반응을 

조사하고 이를 감염된 

성인의 일반적인 항체 

반응과 비교했습니다. 

연구결과 

어린아이들의 항체 반응은

성인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어린이는 성인보다 비강

항체 반응이 더 많은 경향이 있었고

성인은 어린이보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더 많이 갖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는 중증 

코로나19와 관련된 단백질입니다. 

그리고 

영유아는 약 300일 동안 

지속되는 항체 반응을 

생성하는 반면, 성인 항체 

반응은 더 짧은 기간에 

지속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아프가니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어린이의 

비강 점막에서 검출된 점막

항체 반응은 성인에게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에게 

코로나19 증상이 경미한 

이유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이들의 신체의 나머지 

부분을 통과하기 전에 

비강을 통해 몸에 들어가며 

공격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인과 달리 아이들은

몸 전체의 혈류가 아닌 

비강에서 바이러스가 

면역 체계를 공격하게 됩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