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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학대를 아동 학대로 공식 인정해야 한다
미국 통신원    2023-10-27 조회 259

현재 

아동학대는 신체적 학대, 

성적 학대, 정서적 학대, 

방치 등 4가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최근 영국 런던 대학교와 

윈게이트 대학교 연구진은 

자선 단체인 ‘Words Matter’의

의뢰로 아동 언어 학대가 현재 

어떻게 정의되는지  평가했습니다. 

 

조사 결과, 

아동기 성인에 의한 

언어폭력의 주요 가해자는

부모(76.5%), 가정 내 다른 

성인 보호자(2.4%), 교사

(12.71%)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언급된 성인으로는 코치

(0.6%)와 경찰(0.6%)이 있었습니다.

 

아동기 

언어 학대의 본질은 경멸, 소리 

지르기, 위협적인 언어 등 아동에게 

해로울 수 있는 행동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분노, 우울증, 약물 남용, 

자해 및 비만의 위험 증가를 

포함하여 근본적인 정서적, 

심리적 영향을 생성하여 어린이의

삶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성인의 언어 학대를 줄임으로써 

어린이의 전반적인 건강과 

웰빙을 향상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새로 설립된 자선 단체인

‘Words Matter’의 설립자 

제시카 본디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어린 시절의 

언어 학대의 실제 규모와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른들은 때로 과부하가 걸리고 

의도치 않게 말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동을 인식할 수 있는

방법을 공동으로 고안하고 어른들의 

어린 시절 언어 학대를 끝내야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습니다. 

 

말에는 

무게가 있습니다. 

 

힘을 실어줄 수도 있고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들을 쓰러뜨리지

 말고 세워줘야 합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