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라면 정확하게
어떤 기간이 행복하고
우울한지 정확히 알 것이다.
1000 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른
가장 행복한 기간과 우울한 시간은 ?
가장 긴 방학인 여름에는
스트레스가 줄고
9월 개학에는 종종
스트레스를 받으며
12월에는 준비해야 할
연말 행사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다.
즉 1년 중 매달
부모의 감정 상태가
다르다 하겠다.
한 부모 커플 매치 회사
이븐(Even) 애플리케이션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에
1년 중 부모들이
가장 우울한 달이 언제인지
의뢰했다.
이 설문조사는
부양 자녀가
1명 이상 있는 프랑스 미혼 부모
또는 커플 부모 1000 명을
대상으로 2023년 9월에 실시됐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11월이 가장 우울한 달이라고 한다.
조사 대상자의 25%가 꼽았다.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혼합가정의 부모는 31%,
이혼하지 않은 부모는 20%,
한 부모는 20%가 해당한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설명을
제공하지 않는데
겨울이 다가오고
기온이 낮아지고
시간의 변화로 인해
낮이 짧아지는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짐작할 수 있겠다.
그 다음으로
1년 중 가장 우울한 달로는
1월을 꼽았다.
이것은 논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이후,
겨울의 추위와 새해의 목표 사이
기쁨은 생기지 않고 스트레스만
많은 달이라 하겠다.
세 번째로는 9월이 선택됐다.
이 역시 꽤 일관성이
있어 보인다.
여름 휴가가 끝나고
직장으로 복귀하는 기간.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