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원뉴스

과도한 불소는 어린이의 인지 장애와 관련이 있습니다
미국 통신원   2023-11-03 조회 264

미국 툴레인 대학교 연구진의

새로운 시범 연구에 따르면, 

식수 기준을 훨씬 초과하는 

불소 농도를 지닌 물을 장기간 

섭취하는 것은 어린이의 인지 

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농업 공동체가 

0.4-15.5mg/L 범위의 다양한

자연 발생 불소 농도를 함유한

우물을 함께 사용하는 에티오피아

시골 지역에서 수행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불소 수치를 

1.5mg/L 미만으로 권장합니다.

 

그리고 

연구원들은 학령기 아동 74명을 모집해 

당나귀나 집과 같은 

친숙한 물건을 그리는 능력을 평가했으며 

또 다른 도구들을 통해 

인지 능력을 측정했습니다. 

 

연구결과 

식수에서 불소에 더 많이

노출될수록 그리기 및 기억력 

테스트에서 더 많은 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테오드로스 고데보

조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불소 노출과

신경 독성 사이의 인과 

관계는 여전히 불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는 높은 불소와 아동 

인지 장애 사이의 명확한 

연관성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예비 발견이 

잠재적인 인지 영향에 대한 더 많은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초기 뇌 발달과 아동기 동안 불소의 

잠재적인 신경독성 효과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불소는 

충치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과거 중국과 인도의 

농촌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 

역학 연구에서 과도한 

불소 섭취는 IQ 저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