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종 시립 아동 위원회의가
지난 12월 6일 수요일에 개최됐다.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한
삶과 도시를 위한
학생들의 생각을 물어 볼 수
있는 장이 됐다.
프랑스 중남부에 위치한
디종 시청의 플로르 회의실에서는
지난 해 11월 2년 임기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4학년 중
45명의 학생이 선출된 임원들이
연말 회의를 진행했다.
5줄로 앉아 있는 어린이 위원들은
모두가 같은 흰색 폴로 셔츠를 입고
디종 시의 의원 5명과 마주하고
회의가 이뤄졌다.
세인트 도미니크 초등학교의 10세
엉브르 (Ambre)는 "디종은
최고의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더 많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더 많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더 많은 친환경 지역을 만들면 좋겠습니다."라고
발표했다.
트레무이 초등학교의 10세
아나(Ana)는 자연에 관한 것을
생각 중이고 아직은 계속 생각 중이라며
곧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5학년인 잔느(Jeanne)는
여성과 남성에 대한 폭력을
제한하도록 노력한다면
우리는 덜 슬프고 우리의 삶은
조금 더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한다.
아이들은 전체적으로
플로르 회의실에서
3회의 세션을 경험한다.
1년 전에 1회, 올해 1회
그리고 내년에 마지막 1회가
남아 있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