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서는
종일 반 유치원(혹은 어린이집)
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합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3년 간 유아기관 종일 반을 다녔던
학생들이 파트타임으로 다녔던
학생들보다 더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네소타 대학교 아동 발달 연구소의
연구자들은 지역 초등학교나
그 옆에 있는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에 참석한 저소득층
학생들이 반나절 프로그램에
참석한 동료들보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더 높은 학업과 사회적
이득을 보였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아서 레이놀즈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는
이번 연구를 위해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거의 1,000명의
어린이의 발달 과정을 추적했습니다.
이 학생들은 모두 저소득층 가정
출신이었으며 종일 반과 반나절 수업을
모두 제공하는 교육기관에 다녔습니다.
3학년이 되자,
종일 반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들의 수학과 읽기 능력이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능숙하게 책을 읽는 종일 반
어린이의 수는 반나절 어린이에
비해 13% 더 높았고,
수학에서는 8% 더 높았습니다.”
종일 반
학생들은 또한 더 나은
사회적-정서적 발달을 보였고
유급 가능성이 3배나 낮았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학업 성취도가 높아지는
것은 하루에 더 많은 시간을
공부하는 것 뿐만이 아닙니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교육 프로그램과
근처 초등학교가
긴밀하게 연계돼 있을 때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