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공중보건국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2세 아이가
1일에 1시간씩
화면 앞에 있다고 한다.
프랑스 대통령은
스크린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기를 원했다.
미국 소아학회에서는
4단계 대처 방안을 제안했다.
마담 피가로에서는
장-베르디에 (Jean-Verdier) 병원의
소아과 의사이자
스크린 과다 노출 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실비 디유 오시카(Syvie Dieu Osika)와
인터뷰를 한 내용을 공개한다.
보통 남자 아이들이
여자 아이들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으며
모든 것이 아이의 성격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스크린에 중독된 아동은
정보를 처리하는 뇌 영역의 피질이
얇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동이
스크린을 보는 것 외의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을 방해하고
수면 장애를 일으키고
언어 발달 지연 등을 초래한다.
"아이들이 유투브 언어를 사용합니다.
그들은 몇 시간 동안
유투브 키즈를 시청한 다음
들은 내용을 그대로 반복합니다.
아이들이 영어로 알파벳을 말하거나
숫자를 잘 세지만
자신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그 언어 외에 다른 말은 하지 않습니다."
'4단계' 스크린 중독 극복하기는
미국 소아 학회에서 영감을 받았다.
CoSE 단체의 일원인
사빈 두플로(Sabin Duflo)가
제안한 것입니다.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의 방에는
스크린을 두지 않는다.
▶아침에 어린이집 보모 또는
학교에 가기 전에 아이를
스크린 앞에 두지 않는다.
▶식사 중에는 스크린을
사용하지 않는다.
▶잠들기 전 최소 1시간 동안은
스크린 앞에 있지 않는다.
이 4가지 규칙은 따르기 쉽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라면 가끔은
스크린을 함께 즐길 수 있겠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