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원뉴스

모유 수유를 위해 카시트에서 분리해도 될까요?
미국 통신원   2024-01-26 조회 251

최근 미국 소셜 미디어 플랫 폼

‘레딧’(Reddit)의 한 엄마는

많은 부모들이 길에서 직면하는

일반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합니다. 

 

교통 체증에 갇히고 아기는 

배가 고파 카시트에서

울부짖습니다. 

 

부모의 불안은 매 순간마다 커지고 

'아기 상어'를 불러도 

더 이상 아기를 달래는 데 

효과가 없었습니다. 

 

결국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도록 

엄마는 안전벨트를 풀었습니다.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모유 수유를 위해 

카시트에서 아이를 꺼내는 것이 

맞는 행동일까요? 

 

전문가들은 아기의 울음소리가 

아기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보다 

낫다고 말합니다.

 

올랜도 아놀드 팔머 아동 병원의 

부상 예방 코디네이터인 리나 치코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카시트를 올바르게 사용하면 

어린이의 입원, 부상 및 사망 위험이 

크게 줄어듭니다. 

 

어린이가 카시트에서 벗어나면 

부상 위험이 높아집니다. 

 

운전 중 충돌은

순식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 차가 정차되어 있는 동안 

다른 차량이 충돌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안전벨트, 카시트, 부스터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차 안에서 아기가 배고픈 경우, 

부모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어린이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차를 세우는 것이

항상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고 말합니다. 

 

교통량이 많은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가 많이 울고 

당장 배가 고파 보여도

아이는 생각보다 

오래 수유 없이 

지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신생아라면 4시간 이상 

먹지 않고 지내서는 안 되지만 

생후 3개월 이상의 아기는 

모유나 분유를 먹을 수 없는 

긴급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식사 없이 4-6시간을 버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