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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잇몸 출혈
미국 통신원   2024-02-02 조회 214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임신은 치주(잇몸)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임산부의 약 60-75%가 

치은염을 앓고 있습니다. 

 

이는 

임신과 관련된 호르몬

변화 때문입니다. 

 

이러한 호르몬의 수치가 높으면 

박테리아, 음식 및 잔해의

끈적한 혼합물이 치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 

임산부는 평소보다 달콤한 

음식을 더 많이 먹으며 

입덧으로 인해 구역질이 

두려워 양치질을 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임신 중에는 타액 생산이 

줄어들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플라크가 증가하여 치은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치은염은 임신 중기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임신 

후기에 최고조에 달합니다. 

 

만약 임신 전에 치은염이 

있었다면 임신 중에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직접적인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심각한 치주(잇몸) 질환이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과 같은 

나쁜 임신 결과와 

관련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임신 중 치아 문제를 관리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감염이 지속되면 

아기의 구강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DC는 충치 유발 박테리아가 많은

임산부의 입에서 아기의 입으로 

이러한 박테리아가 전염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임신 중인데 

잇몸 출혈이나 치은염의 증상이 나타나면 

치과 의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해한 플라그, 

치석, 박테리아를 제거하기 위해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미국 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임신성 잇몸 질환의 치료는

산모나 출산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안심해도 된다고 합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