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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치료 후 태어난 아이의 저체중아 출산 원인
미국 통신원   2024-02-16 조회 197

브뤼셀 

자유 대학교 생식 및 

유전학 연구 그룹은 

IVF와 같은 보조 생식 기술을 통해 

태어난 아기의 저체중 출생 

위험이 증가하는 유전적 원인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전 연구에서는 저체중아 출산의

치료 관련 원인을 밝혀냈지만

근본적인 유전적 요인을 밝혀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자연 임신과

불임 치료 후에 태어난 아기의 

DNA를 연구했으며 두 그룹 

모두에서 저체중 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은 미토콘드리아 

DNA의 특정 돌연변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돌연변이는 

불임 치료 후 태어난 어린이에게서 약간

더 흔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돌연변이가 

엄마에게서 아이에게 전달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엄마의 DNA도 연구했습니다.

 

연구 결과

난임 치료 후 태어난 어린이는

도움 없이 태어난 아기보다 

새로운 비전염 돌연변이가 

더 많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토콘드리아는 

어머니를 통해 물려받는

세포 내 ‘에너지 공장’입니다.

 

발달하면서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클라우디아 스핏츠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는

이번 연구를 위해 호르몬 

자극과 자연주기를 통해 얻은

난모세포를 연구해 호르몬 

자극이 해로운지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연구결과 

미토콘드리아 돌연변이가 

반드시 호르몬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난모세포의 미토콘드리아

DNA 돌연변이 위험은 

산모의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