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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미세 운동 능력, 청소년기 행동 문제 감소와 관련 있다.
미국 통신원   2024-02-23 조회 190

영국 

서리 대학교와 런던 대학 

버크벡 칼리지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어린아이들의 미세한 

운동 능력은 더 나은 중등학교 시험

(GCSE) 점수와 유년기 및 청소년기의

행동 문제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그림 그리기, 종이접기, 블록 쌓기

등을 포함한 유치원 소근육 운동 

기술이 유아기부터 초등 및 중등 

학교의 이후 교육 및 행동 결과 

사이의 경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미세한 운동 능력은 16세의 

높은 GCSE 성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유치원 시절의 낮은 

미세 운동 능력은 초등 및 

중등학교 기간 동안 더 많은

행동 문제 및 더 많은 ADHD 

증상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9,000명 이상의 미취학 

아동이 참여했으며 그림 

그리기, 종이접기, 블록 

쌓기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모두 손으로 물체를 주의 

깊게 조작해야 하며 이를

'미세 운동 기술'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취학 전 기간에

전반적인 소근육 운동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2세, 3세, 

4세에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연구진은 이들의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추적 관찰했습니다. 

 

16세  때 실시하는 GCSE 결과는

물론 ADHD와 관련된 특성을 

포함한 아동기와 청소년기의 

행동도 기록되었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서리 대학교 안젤리카 로날드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블록 쌓기, 

그림 그리기 등 소근육 운동

기술 개발에 해당하는 활동은 

종종 부모, 보호자, 교육 제공자에게

단순히 '놀이'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연구에 따르면 

소근육 운동 기술 개발은 

놀이의 일부일 뿐만 아니라 

나중에 교육적 결과와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로입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