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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용 소금에 엽산을 첨가하면 선천적 장애 예방할 수 있다
미국 통신원   2024-03-15 조회 189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과 

에모리 대학교 연구진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엽산이 강화된 요오드 첨가 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태아의 심각한

선천적 장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태아의 

영구적이고 생명을 위협하는 

선천적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임신 전과 임신 중에 충분한 

엽산 섭취가 필요하다는 것은

수십 년 동안 알려져 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모든 여성이 임신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임신 첫 3개월까지 

매일 400마이크로그램의 엽산이

든 보충제를 복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약 26만 명의

출생자들, 즉 10,000명당 

약 20명의 출생자들이 여전히 

스피나 비피다와 같은 척추

결함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조기 파티사푸 신경외과

의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는 

엽산이 소금을 통해 혈액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많은 국가들이 저렴한 방법을 통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소금에

필요한 엽산의 양을 추가하는 것은

매우 쉬운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선천적 장애는 일단 발생하면, 

그것을 치료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스피나 

비피다를 앓고 있는 전 세계의 

아기들은 사망률이 높은 편입니다. 

 

애초에 

이러한 질환들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연구를 진행했고 

엽산이 강화된 소금이 

다양한 음식 속에 들어가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기존 소금에 엽산을 첨가한다면

현재 전 세계 스피나 비피다 사례의 

최소 50%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