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과
에모리 대학교 연구진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엽산이 강화된 요오드 첨가 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태아의 심각한
선천적 장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태아의
영구적이고 생명을 위협하는
선천적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임신 전과 임신 중에 충분한
엽산 섭취가 필요하다는 것은
수십 년 동안 알려져 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모든 여성이 임신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임신 첫 3개월까지
매일 400마이크로그램의 엽산이
든 보충제를 복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약 26만 명의
출생자들, 즉 10,000명당
약 20명의 출생자들이 여전히
스피나 비피다와 같은 척추
결함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조기 파티사푸 신경외과
의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는
엽산이 소금을 통해 혈액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많은 국가들이 저렴한 방법을 통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소금에
필요한 엽산의 양을 추가하는 것은
매우 쉬운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선천적 장애는 일단 발생하면,
그것을 치료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스피나
비피다를 앓고 있는 전 세계의
아기들은 사망률이 높은 편입니다.
애초에
이러한 질환들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연구를 진행했고
엽산이 강화된 소금이
다양한 음식 속에 들어가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기존 소금에 엽산을 첨가한다면
현재 전 세계 스피나 비피다 사례의
최소 50%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