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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말을 배울 때 하는 흔한 실수 4가지
프랑스 통신원   2024-03-15 조회 258

아기가 처음으로 

하는 말을 지켜보는 것은

최고의 행복감을 불어일으킨다. 

 

말하기 학습은 

임신 중에 시작되지만 

일반적으로 아기가 말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12~24 개월 사이다. 

 

아기가 옹알이할 때부터 

처음으로 말할 때까지 

하지 말아야 하는, 

자주 하는 4가지 실수가 있다. 

 

<흔한 실수 하나> 

 

문맥을 이해하지 못한 채

단어를 말하도록 강요한다. 

 

언어 치료사는 

자녀가 문맥을 모르면서 

단어를 말할 때 

아이를 칭찬해 줘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즉, 아이에게도 문장으로 

정확하게 말해준다. 

 

"엄마가 네 기저귀를 갈아 줄게.",

"아빠가 네 샤워를 시켜줄게."

 

<흔한 실수 둘>

 

아기가 말을 배울 때 

피해야 할 다른 실수는 

아기가 일상 언어에서

사용할 수 없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아이가 "초콜릿"이라고 

말하려고 하는데 "코콜라"라고 

말할 경우가 있는데 

귀엽다고 계속 "코콜라"라고 

말해보라고 하면 안 된다. 

 

<흔한 실수 셋>


아이의 나이에 비해 

부모가 아이에게 말할 때

너무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

 

아이의 틀린 발음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만 아이가 

잘 사용하지 않을 

어려운 단어로 아이에게

말하지 않도록 한다. 

 

혼낼 때도 

너무 어려운 단어로

길게 말하기 보다는 

"아니오"라고 말하면서 

몸짓과 간단한 설명으로 

말을 뒷받침해 준다. 

 

<흔한 실수 4>


아이에게 욕구를 표현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기 전에 다 준비해 주는 것보다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밖으로 표현하도록 유도하고 

격려해야 할 경우도 있다. 

 

구체적으로 

식탁에서 요구르트를 

숟가락 없이 아이에게 줘 본다. 

 

유구르트를 

혀로 핥아 먹으려는 

아이도 있겠지만

보통 숟가락을 찾는다. 

 

이 때, 아이가 처음에는 

말하지 않고 몸짓으로 

말할 수 있겠지만 

아이가 스스로 아는 단어와 

표현하는 방법을 

아이에게 충분히 설명해 준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