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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을 위한 새로운 처방약 출시, 보험 적용은?
미국 통신원   2024-03-29 조회 179

오랫동안 

기다려온 산후 우울증 치료제인

주라놀론(zuranolone)이 지난

12월에 시장에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보험 정책에 대한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대부분의 민간

건강 보험사들은 언제 보험을 

적용할지에 대한 기준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주라놀론은

일반적인 항우울제처럼 

뇌 호르몬을 조절하여 산후 

우울증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2주 처방에 15,900달러

(약 2천만원) 정도로 매우 비쌉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브렉사놀론은 

주입을 위해 병원에 3일 정도

입원을 해야 했지만 이번에 새로 

출시된 주라놀론은 알약 형태로

집에서 2주에 걸쳐 쉽게 투약할 

수 있기 때문에 임상의들은 많은 

여성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현재 

미국 변호사 및 규제 기관들은

보험 회사가 주라놀론에 대한

정책을 어떻게 형성할지 

면밀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건강 보험사들은 아직 주라놀론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발표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정신과 의사들은 아기의 인지적,

사회적 문제, 부모의 불안이나

우울증, 어머니의 자살 등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산후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합니다. 

 

미국 

노동부는 보험사가 정신과

치료도 물리치료와 동일하게 

보장하도록 요구하는 2008년 

정신건강 평등 및 중독 평등법

위반을 단속하고 있습니다.

 

보험사는

이제 정신 건강 관리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엄격한 보고 및 감사 

요구 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연구진은 

산후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의사에게 주라놀론에 

관해 문의하는 것을 주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