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 사이의 두뇌 간
동시성이 항상 더 좋은 것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에식스 대학교의
새로운 연구에서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애착에 특별히 초점을
맞춰 140개 가족의 행동 및
뇌 동시성을 조사했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퍼즐을 풀 때 뇌 활동을
측정하면서 감정적 유대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
살펴보았으며 인터뷰를 통해
부모와 이야기 완성 과제를 통해
어린이의 애착을 평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모-자녀 상호작용은
비디오로 녹화됐으며 행동
동기화를 위해 코딩됐습니다.
연구결과
불안정한 애착 특성을 가진
엄마가 자녀와 뇌 대 뇌의 동기화를
더 많이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또
아버지와 자녀는 뇌 간 동시성이
더 강한 반면, 엄마와 자녀는 행동
동시성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파스칼 브르티치카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아이의 애착 발달을
위해서는 부모와의 민감하고 상호
조화된 상호 작용이 중요합니다.
부모, 즉 어머니가 불안정한 애착
특성을 더 많이 갖고 있다면 엄마와
자녀는 최적의 행동 동시성을
달성하기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두뇌 간 동기화 증가는 덜 조율된
상호 작용 요소를 극복하기 위한 신경
보상 메커니즘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