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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가족의 자녀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으면?
프랑스 통신원   2024-04-19 조회 119

부모가 이혼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자녀가 

부모의 이별의 고통을 겪는다. 

 

이러한 고통은 오래동안 

지속될 수 있어 

새로운 가족을 만나도 

힘들 수가 있다. 

 

새로 만난 재혼 상대의 

자녀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부모 중 한 사람이 

새로운 삶을 재건하기 시작한

경우에 아이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든지 상관 없이

힘든 마음을 표현하게 된다. 

 

이때, 

되도록 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보이는지를 이해하고 

좋아하지 않는 것은 있는지,

있다면 그것을 노력해서

마침내 인정받는 것이

이상적이다.

 

새로운 부모와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부모가 재혼했을 때,

아이의 두려움이 무엇일까?

 

첫 번째로, 

아이는 자신의 

자리를 잃을까봐

무척 두려워한다. 

 

그리고 

아이는 예전처럼

부모가 재결합할 수

있다는 꿈을 꾼다. 

 

또 재혼한 부모와 지낼 때,

아이는 다른 부모를 향한

충성 갈등에 빠진다. 

 

이 모든 불안에서 

아이를 안심시켜 주기 위해서

부모의 마음 속에서 

아이가 차지하고 있는 

특권이 어떤 것이지를

확인시켜 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새로운 가족이 

우호적 후원 관계임을 

알려 주고 

이혼 후에 다시 만든

가족 내에서 아이의 

자리와 역할을 잡아준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