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원뉴스

아동비만, 식욕자극감퇴교육
관리자   2014-02-25 조회 2617
출 처 : 악뛰상떼 (Actu Santé), 2014년 2월 18일
저 자 : 편집부


최근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팀이 비만 아동의 식욕신경을 감퇴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현재 미국에서는 3명의 아동 중 1명, 프랑스에서는 전체 아동 중 16%가 비만으로 나타났고 비만 아동들은 심장질환, 암, 신진대사 불능 등으로 위협받고 있다.
신경세포의 인지활동은 식욕자극을 발생시키고 식품에 대한 중독성을 유도할 수 있다. 각 나라에서 아동비만에 대한 대책이 증가하고 있지만 신경자극에 따른 반사적 행동에 관한 연구는 거의 실행되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케리 부텔 교수는 비만아동 24명(8-12세)을 대상으로 식욕을 자극하는 신경활동을 저하시키는 긍정적인 실험결과를 선보였다.

컴퓨터 화면 위로 식품 관련 단어와 무관한 단어가 동시에 깜빡 거리고 이어서 앞의 단어들과 관련 없는 글자가 나타나면 아동은 즉각 버튼을 눌러야 한다. 첫 번째 실험 군에서 비만아동은 음식물 관련 단어와 무관한 단어를 1 :1 비율로 관찰했고 두 번째 실험 군의 아이들은 무관한 글자만을 관찰했다.

실험 후 갈증 정도, 맛 감별, 침 배분을 조사한 결과 첫 실험 군의 아이들은 고 칼로리식품을 요구했고 후자는 식욕감소를 나타냈다. 단 한 번의 교육과정이 비만아동의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 교육의 원리를 심화하기 위해 연구가 확대돼야 하겠지만 아동비만 해결의 대책으로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연구자들은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과 식욕을 억제하는 컴퓨터 게임을 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