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원뉴스

임신 전 음주가 유아의 행동 발달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관리자   2014-09-12 조회 1944
출 처 : 유럽 어린이 및 청소년 정신 의학 저널, 2014년 8월 5일  
          (European Child & Adolescent Psychiatry)
저 자 : 앤 크리스틴 크누드센 (Ann Kristin Knudsen)


노르웨이 공중보건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임신 전 산모의 음주가 출생할 아이의 행동 발달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생후 18개월에서 36개월 사이의 유아를 가진 어머니들의 임신 전 음주 습관을 측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자녀들의 현재 행동 발달 수준을 검사했습니다.

연구결과 임신 전 음주라고 해도 이는 산모가 출산한 생후 18개월에서 36개월 사이 아이들의 행동 발달 장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는 임신 전이라도 음주는 아이들의 초기 행동 문제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산모의 임신 전 과도한 음주 습관은 불안, 우울증,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ADHD)와 같은 아이의 행동 발달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존 연구들을 통해 산모가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태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산모들은 임신 중 음주를 중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임신 전 과도한 음주가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는 최초의 연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