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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아이의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관리자   2014-10-10 조회 1843
출 처 : 월스트리트저널, 2014년 9월 8일
저 자 : 데이브 웨몬드 (Dave Whamond)


어린이 ADHD(주의력 결핍과잉 행동장애)를 치료하는 약물의 사용에 대한 대안을 추구하는 연구진은 정기적으로 하는 유산소 운동이 아이의 ADHD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미국 아이들 상당수가 ADHD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 통제와 예방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2011년에는 미국 어린이의 11%가 ADHD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 2007년 7.8%에서 약 50%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연구진은 아직 어린 아이들이 ADHD증상 개선을 위해 약물치료가 아닌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버몬트와 인디애나 지역 아이들 약 202명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진은 ADHD증상을 가진 아이들을 2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약 12주간 학교가 시작되기 전에 유산소 운동을 30분씩 하게하고 나머지 한 그룹은 유산소 운동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연구결과 12주간 꾸준히 운동을 한 아이들의 경우 약물치료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ADHD증상이 많이 개선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버몬트 대학교 벳시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많은 학교들이 증가하는 교육과정의 요구에 체육시간을 삭감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을 위해 다시 학생들의 운동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뇌의 휴식을 주고 ADHD 증상을 개선시키는 등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