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원뉴스

나이에 따른 지침서 0~6세까지. 그 세 번째 만 1~3세. 엄청난 발달과정
관리자   2014-10-16 조회 1773
출 처 : 프랑스 육아전문 잡지 파밀리(famili) 특별호 HS20
저 자 : 로랑스 델피에르 Laurence Delpierre,
          교육심리학자 파비엔 르빈 Fabienne Levine,
          정신운동 훈련자 에릭 로메오 Eric Roméo,
          심리학자 셩탈 드 트뤼시 Chantal de Truchis


<잘 클 수 있도록 도와줘요>

만 1세부터 3세까지 당신의 아기는 엄청난 성장을 보입니다. 본 지 파밀리에서 이 모든 아기와 부모가 함께 처음 겪는 과정을 함께 해 드립니다. 그래서 아기가 스트레스 없이 활발하게 클 수 있도록 말이죠.

만 1세에서 2세까지... 탐험하는 세상
 
에너지가 넘쳐나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걷기 시작하고 뛰기 시작하고 특히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이제부터 사물과 사람에 대한 머릿 속에 떠올릴 수 있고 원인을 분석하고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에 접근하면서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말을 하고 짧은 문장을 조직하고 조합하게 됩니다. 본 지 파밀리에서는 아홉 가지 조언을 해 드리고자 합니다.
 
• 새로운 능력에 가치를 부여해 준다.
• 혼자서 옷을 입도록 놔둔다.
• 아이가 겪는 새로운 감정에 단어를 말해 준다.
•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내도록 기다려 준다.
• 아이와 같은 발달과정에 있는 주인공이 있는 이야기를 읽어 준다.
• 아이의 말을 잘 들어보고 질문한 것을 다시 정확한 문장으로 만들어서 되묻는다 : 아이가 말을 서툴게 하는 것은 너무나도 귀엽다. 하지만 귀엽다고 그대로 두지말고 정확한 문장으로 만들어 주자.
• 아이가 상상한 것을 말할 때 맞장구를 쳐 주며 상상력을 키우도록 도운다.
• 부드러운 방식으로 예의를 가르친다.
• 아이가 한계를 받아들이도록 한다.
 
만 2세부터 3세까지... 해독해야 할 세상

성장을 하고 조금씩 자신과 비슷한 또래들을 인식하는 시기라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상상의 세계를 실현한 상징을 받아들이고 이야기를 들려주고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발달을 도와주는 몇 가지를 알아 봅니다.
 
• 욕실에서 혼자서 씻도록 해 준다 : 이제 물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게 되는 시기인 만 2세에서 3세 사이의 아이는 혼자서 비누질을 할 수 있다. 혼자서 하도록 두면 자신감도 생기고 몸에 대해서 알게 된다. 옷과 신은 입고 벗기 쉬운 종류를 준비해 둔다.
• 부모를 따라서 행동하면 잘 한다고 칭찬한다.
• 아기 때 놀았던 장난감을 빨리 정리하지 않는다 :  이전부터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숙달되게 놀 수 있는 자신감이 새로운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겪는 어려움을 상쇄해 준다. 자신이 정복하고 있는 장난감과 자신의 물건을 정리하는 결정력은 자신감을 갖게 한다.
• 아이의 물건을 존중한다.
• 아이의 그림을 평가하지 않는다 : 어른들이 보기에는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 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당연한 시기이므로 평가하지 말고 기다려 준다. 이 시기는 자연스럽게 지나가게 되는 발달 단계이다.
•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것을 금한다.
•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것을 경험하게 한다 : 모든 아이들이 그림과 음악과 블록 쌓기에 관심을 보인다. 어른이 보기에는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는 상징적인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아이가 그림을 좋아한다면 아주 잘 된 일이지만 아이가 자전거도 타고 퍼즐도 제안해 보자. 너무 빨리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지 않도록 주의한다. 
• 자신감을 심어준다 : 아이가 말을 아직 하지 못 한다고 하더라도 2천 여개의 단어를 이해한다. 그리고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이해하는 능력이 발달한다. 말하는 것은 아이마다 그 방식을 달리한다. 늦으면 4살부터 말 할 수도 있으니 각 개인의 발달과정을 존중해 준다.

/거울아, 내 거울아.../
대략 18개월까지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자신의 모습인지 인지하지 못 하고 신기해 하며 거울 속의 자신을 탐색한다.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놀다가 장난감을 건네 주었는데 잡지 못 하는 것을 보고 입체가 아니라 깊이가 없는 편편한 면이라는 것을 알아채면서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반응한다. 거울 앞에 있길 꺼려하고 흥미를 잃는다.

만 2세가 되면 어린이는 거울 속의 모습이 자신을 비춘 모습이라는 것을 인지한다. 이 단계가 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한 간단한 테스트가 있다. 먼저 아이를 거울 앞으로 데려와 거울 속에 비친 아이의 모습을 보게 한다. 그리고 아이의 이마 위로 예쁜 스티커를 둔 후 위로 올린다. 이때 아이가 처음으로 하는 행동이 스티커를 잡으려고 자기 이마를 치면 거울이 무엇인지를 인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