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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가 자폐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관리자   2014-10-20 조회 1720
출 처 :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 회보, 2014년 10월 13일
저 자 : 앤드류 짐머맨 (Andrew Zimmerman)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 대학과 매사추세츠 아동병원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가 자폐증 아이들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는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더 높은 빈도로 발생되며 세계 인구의 1-2%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불량한 사회적 상호 작용과 언어적 의사소통 등의 행동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브로콜리는 예전부터 건강에 좋은 채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정 암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자폐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자폐 증상을 보이는 소년들 40명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진은 40명의 아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만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성분을 18주 동안 공급했습니다.

연구결과 설포라판 성분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인 26명의 아이들은 18주가 지난 후에 약 46%의 아이들이 사회성과 대인관계 등이 개선되고 42%의 아이들이 언어적 의사소통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