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마리-에디트 알루프Marie-Edith Alouf와 나데쥬 카르티에Nadège Cartier.
영양학 박사 장-미셸 코엥 Jean-Michel Cohen,
소아 정신과 의사 콜레트 비다일레Collette Vidailhet,
정신과 임상의사 안-프랑수와 샤페롱Anne-Françoise Chaperon,
식이요법사이자 ADL 일원 카트린 부롱-노르롱Boutton-Normand
어른들과 함께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게 되면서 어른과 같은 음식을 먹기 시작한다. 이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어른과 똑같이\' 주게 될 때 양을 너무 많이 주거나 아이에게 좋지 않은 음식을 주게 되는 실수가 발생한다. 만 2세에서 3세까지는 아직 특별히 필요한 영양소가 있고 적당량이 있기 때문이다.
• 어떤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나?
영양학 박사 장-미셸 코엥은 \'이 나이 때 가장 우선해야 하는 것은 성장기라는 것, 그래서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할 것\'을 강조한다. 탄수화물은 \'감자, 면, 쌀\' 등으로 섭취하고 칼슘은 \'우유와 과일, 채소\'에서 섭취한다. 만 3세가 되면 500ml 이상의 우유를 섭취할 수 있다. 채소는 아이가 먹기 싫어할 때는 억지로 먹이지 않는다. 일단 어른이 즐겁게 많은 종류의 채소를 먹으면 따라 하려고 한다. 그리고 열 번에서 열다섯 번 이상 새로운 채소를 권하게 되면 자연스레 먹게 된다. 이것을 정신학에서는 \'반복 설명의 현상\'이라고 부른다.
• 모든 음식을 다 먹을 수 있나?
코엥 박사는 그렇다고 말한다. 고기는 오랫동안 좋은 것이라고 생각돼 왔지만 요즘은 지방질이 너무 많이 함유돼 있어서 일반고기는 닭 가슴살과 생선을 하루씩 번갈아 가면서 아이에게 주도록 한다. 무엇을 먹던지 골고루 균형잡힌 식단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갈증해소에는 주스만 주지 말고 물과 섞어서 마시게 한다.
• 적당량은 어느 정도인가?
만 2세에서 3세의 아이의 하루 필요량은 1,200에서 1,400칼로리. 성인 20-40세 여성이 1,900에서 2,200칼로리를 소모한다. 소고기는 하루에 50그램이 적당하고 과일과 채소는 양껏 먹는다. 아이의 입맛을 우선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