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원뉴스

임신 후기에 맞는 Tdap 예방주사는 태아에게 안전할 뿐만 아니라 신생아의 백일해 발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   2014-11-17 조회 2453
출처 : 미국 의학뉴스 웹진 ‘Health Day’, 2014년 11월 11일
저자 : 데니스 톰슨 (Dennis Thompson)


미네소타에 위치한 Health Partners 연구소에 따르면 임신 후기에 Tdap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태아에게 안전할 뿐만 아니라 출생 후 신생아의 백일해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Tdap이란 Tetanus, Diphtheria, and Pertussis의 줄임말로 각각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를 뜻합니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에서는 신생아는 생후 2개월이 될 때까지 백일해에 대한 예방접종을 할 수 없으므로 그 기간에는 산모로부터 상속받은 항체가 세균에 대한 유일한 방어이기 때문에 산모가 임신 후기에 Tdap 예방주사를 맞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이상적인 Tdap 예방접종 시기는 임신 후기인 27-36주라고 말하고 있으며 이 시기에 맞는 예방주사가 태아에게 전달할 백일해에 대한 항체를 생산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엘리스 카반다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임신 후기에 맞는 Tdap 예방주사가 산모에게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예방주사가 산모의 임신 합병증을 일으키지도 않으며 오히려 신생아가 출산 후 백일해에 걸리지 않도록 항체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