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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치아를 보호하기
관리자   2014-11-27 조회 1734
출처 : 프랑스 육아잡지 <앙포베베(Infobébé:아이정보)>
저자 : 마리-소피 바장(Marie-Sophie Bazin)


첫 번째 치아가 났어요! 다른 치아들이 이제 나올 거고 아파서 울 것 같아요. 아기가 찡그리더라도 이것은 성장과정으로 반드시 지나가는 과정이에요. 치아가 보이면서 부모의 보살핌이 반드시 필요하답니다.


젖니는 어른의 치아보다 더 작은 주의를 기울여도 된다는 우려를 범하기가 쉽다. 젖니는 구성 자체가 아주 연약하고 초기부터 철저하게 관리해 주어야 한다. 아기 때부터 좋은 치아관리 습관을 갖도록 해 준다.

젖니를 가장 완벽하게 깨끗이 하기 이전에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아기의 음식을 식히기 위해서 어른이 입으로 불지 않아야 하는 것과 아기와 같은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대개 부모의 충치 균이 아기에게 옮아가서 충치가 생긴다. 또한 우유나 음식을 섭취한 후에 오랫동안 입안에 남아 있게 두지 않는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촉촉한 습포지로 치아를 깨끗해 해 준다. 아기가 잠이 들기 바로 전에 혹이 잠이 들면서 무언가를 먹고 싶다고 하면 젖병에 물을 담아서 먹게 한다. 젖니가 다 난 후 초기에는 작고 보드라운 칫솔에 물을 묻혀서 닦아 준다. 치약은 만 2세부터 혹은 아이가 입 안의 이물질을 뱉을 수 있게 되었을 때 사용하기 시작한다. 프랑스에서는 아이의 치약에 함유되는 용해성 광석(fluor)은 250에서 600ppm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 용해성 광석의 함유량을 확인하고 1일 2회 칫솔질을 한다.

치과에서 정기검진을 반드시 한다. 충치 혹은 치아에 문제가 있는 것은 만 3세 이전에 발견할 수 있다. 더 늦게 치과에 가면 문제는 더 커지게 된다.

• 칫솔질 방법-플로라(Flora)


제 아이가 만 2살이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아이의 입 안을 잘 볼 수 있는 아이와 같은 눈높이로 자세를 낮추어요. 처음에는 윗니부터 칫솔질하기 시작해서 조금씩 아랫니로 이동해요. 칫솔질을 할 때 아이의 치아 크기에 맞추어서 작은 움직임으로 칫솔질 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이 하나하나씩 닦아준답니다. 아이의 담당 치과의사는 치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여 주었어요. 그래서 저도 손이 닿는 치아는 치실로 깨끗이 해 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