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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들의 조기 나트륨 섭취는 체중 증가에 큰 도움이 됩니다
관리자   2014-11-28 조회 2014
출처 : 저널 ‘사이언스 데일리’, 2014년 11월 18일


신시내티 대학교 의과대학과 신시내티 아동병원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숙아들의 조기 나트륨 섭취는 체중 증가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임신 32주 미만에 태어난 미숙아들 약 53명을 대상으로 생후 1개월에 연구를 진행한 결과 미숙아들의 조기 나트륨 섭취는 체중 증가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미숙아 아이들 53명을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의 아이들에게 나트륨을 제공하고 나머지 그룹의 아이들에게는 나트륨이 아닌 가짜 약을 제공했습니다.

연구결과 나트륨을 투여 받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그룹의 아이들에 비해 체중이 더 빠른 속도로 증가했으며 저 나트륨혈증 발병 확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트륨은 아이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요소 중 하나로 혈관 내에서 산과 알칼리의 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며, 신경세포의 전달 작용과 함께 근육의 수축작용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미숙아의 경우 신장에서 나트륨을 보존하는 기능이 약해서 체내의 대부분의 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미숙아들은 나트륨이 강화된 분유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