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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이고 행복한 감정이 유아기 아이들의 기억력 발달에 도움을 됩니다
관리자   2014-12-01 조회 1796
출처 : 저널 유아 행동발달 11월호 (Journal Infant Behavior and Development)
저자 : 로스 플롬 (Ross Flom)


미국 브리검영 대학교 심리학과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감정이 유아들의 기억력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생후 5개월 된 아이들을 대상으로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칸막이를 이용해 폐쇄된 공간에 평면 모니터를 설치하고 모니터 속에서 사람이 행복한 목소리, 중립적인 목소리, 화가 난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말하는 도중에 기하학적인 모양들의 이미지를 아이들에게 함께 보여주었습니다.

다음날 진행된 실험에서 연구진은 전 날 보여줬던 기하학적인 모양들과 새로운 모양의 이미지들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아이들의 기억력을 테스트한 결과 행복한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말을 했을 때 보여줬던 기하학적 모양을 가장 오래 응시하며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로스 플롬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연구진은 아이들의 눈동자의 반응과 보여준 이미지들을 응시한 시간들을 기록해서 이번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결과 행복한 표정이나 목소리같이 긍정적인 감정들이 아이들의 기억력 향상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