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원뉴스

사랑이 가득한 엄마의 양육방식은 유아들의 초기 두뇌 발달에 큰 도움을 줍니다
관리자   2014-12-05 조회 1960
출처 : 미국 온라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데일리’, 2014년 11월 18일


뉴욕대학교 의과대학교 연구진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엄마의 부드러운 양육 방법이 유아 두뇌 발달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엄마가 아이를 TLC(Tender Loving Care, 사랑으로 따뜻하게 보살핌)로 보살피는 경우 아이의 감정과 관련된 뇌의 일부 유전자 활성을 변경함으로써 초기 유아 두뇌 발달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전 연구를 통해 엄마와 아이의 유대관계가 신경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지만 엄마와 아이의 초기 유대관계가 아이의 두뇌 발달에 영향을 주는 것이 확인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입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갓 출산한 어미 쥐 6마리와 각각의 태어난 새끼 쥐 6마리를 대상으로 뇌 전자신호 분석을 이용해 어미 쥐의 양육방식과 새끼 쥐의 두뇌 신경세포를 관찰했습니다.

연구결과 어미 쥐가 새끼 쥐와 함께 있을 때 새끼 쥐의 두뇌는 새로운 신경세포가 생성되며 두뇌 발달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어미 쥐가 함께 하지 않고 새끼 쥐 혼자 있을 때는 오히려 두뇌 활동이 불안정하고 새로운 신경세포가 거의 생성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레지나 설리번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엄마가 아이에게 보여주는 사랑이 풍부한 양육방식은 아이의 건강한 두뇌발달과 큰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