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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수면환경은 안전한가요?
관리자   2014-12-10 조회 1914
출처 : 저널 소아과학 (Pediatrics), 2014년 12월 1일
저자 : 캐리 샤피로-멘도자 (Carrie Shapiro-Mendoza)


많은 단체들이 위험을 경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아들의 약 55%가 여전히 영아 돌연사 증후군 (SIDS)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침구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이전 연구에서도 너무 부드럽고 느슨한 침구(침대에 고정되지 않은) 혹은 두꺼운 담요가 유아의 기도를 막을 수 있어 질식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잠을 자는 주위에 부드러운 물체나 장난감, 침대 범퍼, 고정되지 않은 이불과 베개 등을 배치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해 왔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국립 유하 수면 위치 조사기관의 데이터를 이용했으며 이 자료는 1992-2010 사이에 미국 가정 약 2만 명의 부모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입니다.  지난 1993-1995년 85.9%에서 많이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54.7%로 여전히 많은 유아들이 안전하지 않은 환경에서 수면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케리 샤피로-멘도사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부모는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지만 보기에 예쁘고 푹신한 아이의 담요나 이불과 베개가 아이의 질식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TV 광고나 잡지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예쁜 침구세트를 사용해서 함께 잠을 자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는 그러한 푹신하고 부드러움이 아이를 충격에서 보호해줄 것이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아이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