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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같은 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아이의 천식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관리자   2014-12-22 조회 1674
출처 : 저널 헬스데이 뉴스 (Healthday News), 2014년 12월 10일
저자 : 로버트 프레이드 (Robert Preidt)


부모와 함께 침대를 사용하는 유아들이 나중에 성장해서 어린 시절에 천식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는 저널 헬스데이 뉴스에 게재됐으며 네덜란드 에라무스 대학교 연구진의 연구로 진행됐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1-6세 사이의 아이들을 키우는 약 6,100명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결과 생후 2개월 때 부모와 함께 침대를 사용한 아이들은 6세가 됐을 때 천식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생후 24개월에 부모와 함께 침대를 사용하는 아이들은 6살이 됐을 때 천식이 발병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에라무스 대학교 연구진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생후 24개월에 부모와 침대를 같이 사용한 아이들이 6세경 천식 진단을 받을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분명한 것은 생후 24개월 이후에 부모와 여전히 침대를 쓰는 아이들이 성장하여 6세가 됐을 때 천식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생후 24개월이 지난 후에도 부모와 함께 침대를 쓰는 것이 정확하게 천식을 야기하는 것인지 아니면 부모가 조금 더 아이와 가까운 환경에서 수면을 취하기 때문에 아이의 호흡기 상태를 좀 더 자세히 할 수 있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긴밀한 연구가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