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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이고 건강한 어린 시절이 심장 건강에 영향을 끼칩니다
관리자   2015-01-23 조회 1674
출처 : 미국 심장 협회 (American Heart Association), 2015년 1월 12일
저자 : 로라 라백 (Laura Raback)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어린 시절 가정에서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심리적 경험을 했던 아이들은 나중에 성장해서 성인이 되었을 때 훨씬 더 건강한 심장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3-18세 사이의 아이들 3천570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30-45세가 될 때까지 추적 조사했습니다. 27년 후 연구진은 30-45세가 된 연구 참여자 1천90명의 건강과 생활 습관, 안정성, 사회성, 공격성, 심리상태를 측정했습니다.

성인이 된 후 심장 혈관 건강을 측정하기 위해 연구원들은 미국 심장 협회 (American Heart Association)가 제안하는 다음의 7가지 규칙을 적용했습니다.

*활동적으로 움직이기, 콜레스테롤 제어하기, 체중 감량하기, 혈당을 감소시키기, 흡연 중지하기, 혈압 감소시키기, 건강한 식습관 형성하기*

연구 결과, 어린 시절 심리적으로 안정적이고 건강한 유년시절을 보낸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심장과 혈관 건강이 훨씬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로라 라백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안정적인 분위기의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어른이 되었을 때 심장과 혈관 건강이 훨씬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성인의 심장과 혈관 질환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일찍 어린 아이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불안감에서부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