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예일 대학교 학술지, 2015년 2월 8일
저자 : 에이미 캐롤 (Amy Carroll)



미국 예일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에너지 음료를 많이 마시는 경우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행동을 보일 확률이 약 66%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평균연령 12세 아이들 약 1천7백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섭취하는 음료의 양과 종류 그리고 주의력 결핍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결과 에너지 음료를 많이 마시는 학생일수록 집중하지 못하고 정신이 산만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제네트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당이 많이 함유된 음료가 아이들 건강에 좋지 않으며 비만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에너지 음료의 경우 아이들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집중력 저하, 과잉행동과 같은 정서적 발달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미국 소아과학회에서 아이들에게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는 섭취를 제한하고 에너지 음료는 마시지 말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