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원뉴스

신생아의 응시능력을 통해 시각적 인지능력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   2015-03-30 조회 1756
출처 : 미국 온라인 과학뉴스 사이언스데일리(ScienceDaily), 2015년 3월 25일


최근 헬싱키 대학교 어린이 병원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신생아가 고정적으로 사물을 응시하는 시각적 능력을 통해 아이의 두뇌 미세 구조의 성숙 혹은 미성숙 과정을 판단할 수 있으며 후에 성장해서 아동기 때 아이의 시각적 인지 능력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2개의 그룹을 비교해서 추적 조사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1번째 그룹은 2006-2007년에 태어난 57명의 신생아들이었고 이 중 42명은 조기출산으로 태어난 아이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신생아 때 시각적 능력을 테스트 받고 2살이 되었을 때 심경 심리학 지수를 평가받았습니다.

2번째 그룹의 아이들은 1985-1986년에 태어난 1,410명의 신생아들이었으며 이 중 5/1이 조기출산으로 태어났습니다. 연구진은 신생아 때 시각적 능력을 테스트하고 이들이 5세가 되었을 때 일반적인 추론능력과 시각적 모터 능력을 다시 평가했습니다.

연구결과 신생아 때 아이의 시각적 능력을 통해 아동기 때 아이의 시각적 인지 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조기 출산이나 출산할 때 산소 결핍을 겪은 아이들의 시각적 인지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일수록 더욱 자주 신생아와 시각적 접촉을 통해 아이들의 초기 시각적 인지 능력을 개발하고 아이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