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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을 죽이는 학교폭력!
관리자   2015-05-16 조회 1541
출처 : 육아전문잡지 파롤 드 마몽( Parole de Maman), 2015년 3월/4월/5월
저자 : 모리안 쿠지나르 (Maurieen Cousinard)


13세 살의 마리옹은 자신의 방에까지 밀려오는 학교폭력을 막을 수가 없었다. 마리옹은 중학교에서 그리고 인터넷에서 학교폭력을 당했다. 이에 마리옹의 엄마는 학교폭력이 어떤가를 말하기 위해서 <마리옹은 여전히 13세살이에요>라는 책을 발간했다. 프랑스는 10명 중 1명이 학교폭력의 피해자이다.

학교폭력은 반복되는 직접적인 구타나 말로 괴롭히는 것을 말한다. 유니세프와 학교폭력 국제 감시기구에 따르면 프랑스는 10명 중 1명은 학교폭력을 당한다고 한다. 학교폭력은 학교폭력을 당하는 아이가 학습저하와 우울증과 자살에 이르게 만든다. 인터넷을 타고 집으로 까지 학교폭력의 영역은 확장됐다. 인터넷을 통해서 행해지는 학교폭력의 피해학생은 더 이상 피해 쉴 곳을 잃었다. 이제 집도 학교폭력에서 안전한 곳이 아니라고 인터넷에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협회인 이-앙팡 (e-Enfant 어린이 인터넷)의 대표 주스틴느 아틀랑 Justine Atelan은 설명한다. 노라 프래스Nora Fraisse 씨는 딸이 학교폭력으로 죽고 난 뒤 이 협회를 설립했다. 이 협회의 페이스북에는 학교폭력 피해자의 사진이 있다.

3년 전부터 협회의 활동은 있어왔지만 프랑스는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좀 늦었다. 올해 교육부는 학교폭력을 방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래서 모든 교사에게 편지를 보냈고 교육부가 현재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학교폭력 방지라는 것을 인지시켰다.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3천 건의 요구들이 접수됐다. 그리고 폭력예방을 위한 홍보제작 대회를 개최하고 학교폭력예방의 날을 만드는 등 다각도에서 적극적으로 대처방안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