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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3세 여자아이가 6명의 목숨을 구했다
관리자   2015-05-23 조회 1525
출처 : 프랑스 육아전문 사이트 parents.fr
         (http://www.georgiaspartycostumehire.com)
저자 : 엘지 오비앙 Elzie Obiang


2013년 12월 부모와 방학여행을 떠난 조지아 필드샌드는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조지아의 엄마는 자신의 사이트에 어떻게 자신의 아이가 6명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는지를 기록했다.

삶은 비극적인 국면을 맞을 때가 있다. 2013년 부모와 함께 떠난 이집트 여행에서 만 3세 여자아이 조지아 필드샌드는 추락사고의 희생자가 되었다. 추락사고는 아이에게 드물게도 동맥류가 터져서 뇌출혈을 일으켰다. 병원에서 도착했을 때 이제 다시는 일어날 수 없게 되었다.

조지아의 부모는 황망한 슬픔가운데에 서 있었지만 장기기증을 하는 용기를 냈다. 조지아의 엄마의 아일즈의 설명이다. "병원에서 제임스와 저는 우리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어요. 우리는 사랑하는 우리 아기의 장기를 기증해서 다른 아이를 살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조지아의 덕분에 4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건졌고 2명의 어린이가 앞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딸이 죽은 지 18개월이 지나서 아일즈와 제임스는 어린 남자 꼬마아이가 웃고 있는 사진 한 장과 감사의 말을 담은 편지를 받게 되었다.
"행복하게 웃고 있는 다른 아이의 생생한 삶을 담은 사진을 보는 것은 진정으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또한 무척이나 감동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딸의 장기를 기증하지 않았다면 이 꼬마아이가 살 수 없었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이것이 제가 긍정적으로 삶을 바라볼 수 있는 끈이 되었어요... 지금 조지아는 이 모든 사람들을 살렸습니다."

조지아의 소리라는 싱글앨범이 발매되었다. 조지아의 부모는 딸의 이름으로 협회를 만들어 아픈 아이를 돕는 장기기증을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