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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하는 아이들은 불안함과 우울증과 같은 정서적 문제를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리자   2015-08-10 조회 1609
출처 : 미국 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 (Healthday), 2015년 8월 3일
저자 : 데니스 톰슨 (Dennis Thompson)


듀크 대학교 의료센터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심각하게 편식하는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불안함과 우울증같은 정서적 문제를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2-6세 사이의 아이들 약 3천4백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부모들에게 아이의 정신적 평가와 식사 패턴에 대한 양식을 작성하도록 했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아이들 중 약 20%는 선택적으로 음식을 가려먹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3% 심각한 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음식을 가려먹는 아이들일수록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사회불안, 우울증 등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을 확률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낸시 주커 섭식 장애 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편식을 하는 아이들은 음식의 냄새와 음식의 모양새 그리고 입 안에서 느껴지는 음식의 촉감에 무척이나 예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편식이 심한 아이들은 억지로 먹기 위해 음식을 그냥 삼키는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편식을 심하게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