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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학교 입학 때가 걱정되는 아이와 엄마, 어떻게 할까요?
관리자   2015-08-22 조회 1537
출처: 마직마몽 (MagicMaman)


처음으로 단체 생활을 하는 아이 그리고 그 아이를 보내는 엄마의 마음은 불안하다.
소아 청소년 발달 정신과 상담의사 오드레 플라타니아의 설명을 들어보도록 하자.

입학:  아이의 생활이 완전히 모습을 달리하게 되는 순간이다. 집을 떠나서 모르는 어른들과 아이들로 둘러싸여 하루를 보내게 된다. 이 환경에 익숙하게 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유아학교에 가기 전에 어린이 방 같은 곳에서 이미 익숙한 아이도 3주에서 4주의 기간이 걸린다. 보통은 이보다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가 몇 명의 익숙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가 모르는 많은 사람들과 지내게 되는 상황이므로 시간이 걸리는 것은 당연하다.

규칙적인 습관을 길러주면서 유아학교에 가는 신체리듬을 살려 준다. 똑같은 시간에 기상하고 가방을 준비하고 식사를 하는 등...여유있게 준비를 해서 가는 것이 좋다. 시간에 쫓겨서 준비하게 되면 아이의 걱정을 배가시킨다.

시간이 지나도 익숙해지지 않으면 함께 이야기해 보면서 리스트를 만들어 본다. 만 3세라도 자신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표현할 수 있다.

부모와 헤어지는 순간을 못 견디는 아이, 당연히 그럴 수 있다. 특히 더 힘들어하는 아이도 있는데  울어도 미련없이 아이를 유아학교에 두고 나온다. 잔인한 순간이지만 자연스러운 일이다.

어떻게 도와줄까? 아이에게 걱정하지마, 무서워 하지마라고 이야기해 준다. 특히 중요한 것은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아이가 무서워 하는 마음을 안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도 계속 운다면 특별한 방법이 없다. 공포가 순간적으로 왔듯이 순간적으로 사라질 수 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도 계속된다면 그때는 선생님과 상담을 하거나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