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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식습관은 부모의 사회적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관리자   2015-11-24 조회 1524
출처: 농학연구 국립기관 inra
저자: 편집부


음식을 대하는 아이의 입맛은 부모의 사회적 위치와 음식습관에 영향을 받는다. 한 사회학자가 이를 밝힌다.

"네가 무엇을 주로 먹는지 말해 줘, 그럼 네가 어떤 사회적 집단에 속해 있는지 맞춰 볼 게."

만약에 입맛과 색깔이 개인별로 다르다면 그것은 가족이 어떤 사회적 위치에 있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와 연관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회학 국립연구 기관의 크리스틴느 티치 사회학자는 이 주제에 대해서 조사를 시행했다.

파리에 거주하는 만 10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 119명을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 아이의 입맛은 부모의 사회적 위치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 첫 번째로 증명된 사실은 과반수가 저녁 식사를 집에서 7시에서 8시 사이에 식탁에서 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일 때문에 늘 함께 있지는 못 하지만 식탁이외의 장소에서는 식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저소득층의 아이들은 식탁에서 텔레비전 시청하면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일반 가정의 식단은 스테이크와 감자튀김이거나 닭고기와 감자튀김을 많이 먹는다. 이에 반해 고소득층 아이들은 음식을 먹을 때 \'가볍고 깔끔한 맛\'과 \'식이요법\'에 해당하는 맛을 선호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이민자 가족은 부모의 나라의 전통 음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