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잡지 “임신” (Magazine Pregnancy), 2015년 10월 30일
저자 : 엠마 루카식 (Emme Lukasik)


많은 산모들이 임신 중 종종 하혈 증상을 경험하곤 합니다. 특히 임신 초기 하혈을 발견하게 되면 많은 산모들이 유산의 위험을 걱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임신 초기에 가벼운 출혈은 산모의 약 20%가 경험하는 일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심한 경련과 함께 발열, 어지러움, 구토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의료진을 찾아가세요.

또한 대부분의 산모들은 임신 후 1-2주 후에 착상혈로 인해 출혈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지극히 정상입니다. 단 반복적인 경련 및 통증과 함께 출혈이 계속될 경우 유산의 징후일 수 있으니 즉시 의료진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기 이후는 태아가 안정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출혈이 있다면 조산이나 유산 혹은 전치태반, 자궁 조기 박리 등의 증상일 수 있으니 즉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 하혈을 할 경우에는 절대로 탐폰을 사용하지 마시고 반드시 혈액의 양이나 색깔을(선홍빛인지 갈색 혈인지) 정확히 기록한 뒤 의료진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는 것이 산모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