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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산모에게서 태어난 딸의 경우 나중에 성장했을 때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증상을 보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관리자   2015-12-04 조회 1599
출처 : 미국 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 (Healthday), 2015년 11월 20일
저자 : 로버트 프레이트 (Robert Preidt)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에서 최근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고령 산모에게서 태어난 딸의 경우 나중에 성장했을 때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증 증상을 보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1989년부터 1991년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 약 1천2백명을 대상으로 지난 20년 동안 진행된 연구를 조사했습니다. 연구결과 30-34세 산모에게서 태어난 여자아이들의 경우 나중에 성장하여 20세가 되었을 때 젊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여자아이들에 비해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35세 이상 산모에게서 태어난 여자아이들은 후에 20세가 되었을 때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증 등의 증상을 보일 확률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번 결과에 대한 아직 정확한 이유를 발견하지 못하였으며 좀 더 구체적인 연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는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통계적으로 고령 산모에게서 태어난 딸들이 성장해서 더 많은 스트레스 및 불안과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최근 이상 심리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산모의 나이는 아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아버지의 나이는 아들과 딸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