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미국 공중보건저널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2015년 12월 21일
저자 : 제시카 루이스 (Jessica Lewis)


예일대학교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그룹으로 이뤄진 산전관리가 실질적으로 산모와 태아 모두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뉴욕시 보건 센터에서 자료를 수집해 무작위 대조 연구를 실시하고 개인과 그룹으로 나뉘어 산전관리를 하는 산모들의 출산 결과를 비교했습니다.

연구결과 개인적으로 관리를 하는 산모에 비해 그룹으로 모여서 산전관리를 하는 산모들이 조산 및 저체중으로 아이를 출산할 확률이 33%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그룹으로 산전관리를 한 산모들의 아이들이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치료받을 확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자넷 이코빅스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 그룹으로 진행된 산전관리가 산모와 태아 모두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공감대를 가지면서 참여율을 높여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그룹으로 된 산전관리 프로그램을 전폭 지원해 널리 확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