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과학저널 네이처 (Nature), 2016년 1월 5일
저자 : 탈리 베람 (Tallie Baram)


아이를 품에 안고 돌보는 도중에 혹시 핸드폰으로 통화를 하는 적이 많으신가요? 그렇다면 당장 핸드폰을 내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산모가 아이를 돌보는 도중에 스마트폰으로 통화를 하는 행동은 아이의 정서적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하게는 아이의 두뇌 발달을 방해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겉보기에 해롭지 않게 보이는 문자 메시지 작성 또한 유아가 어머니와의 감정 교류 중단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어머니의 이러한 습관이 매일 계속되면 아이에게는 엄청나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캘리포니아 얼바인 주립 대학교 탈리 베람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돌보면서 아무렇지 않게 하는 통화나 문자들이 우리 아이에게 엄청나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엄마에게서 보호를 받고 있다고 생각이 감소할 수 있으며 정서적 유대감도 줄어듭니다. 또한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엄마의 관심과 반응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느끼는 감정 또한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아이가 성장해서 우울증에 걸리거나 감정을 잘 느낄 수 없는 정서적 발달 장애를 경험할 수도 있으니 당장 핸드폰 통화나 문자는 중단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