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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아세트 아미노펜 복용은 아이의 천식 발병 위험과 연관이 있습니다
관리자   2016-02-19 조회 1546
출처 : 뉴욕타임즈, 2016년 2월 11일
저자 : 니콜라스 바카라(Nicholas Bakalar)


최근 뉴욕 타임즈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임신 중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는 것이 아이들의 천식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를 담당한 노르웨이 공중보건 연구소 연구진은 1999년과 2008년 사이에 임신 중인 9만5천2백 명의 임산부와 출산한 자녀들의 건강 데이터를 사용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결과 임신 기간에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에 노출되었던 산모의 아이들이 태어나서 천식 발병 위험률이 약 13%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출생 전 아세트 아미노펜에 노출이 소아 천식 발병 위험과 연관이 있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감기나 고열 같은 약물 사용 이유와 무관하다고 합니다.
즉 산모의 고열이나 통증 혹은 독감과는 무관하게 아세트 아미노펜 노출이 소아 천식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마리아 매그너스 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은 의사와 상담 아래 조심스럽게 복용해야 합니다.임신 중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소아 천식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아빠의 타이레놀 복용이나 엄마의 임신 전 타이레놀 복용은 소아 천식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