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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젖니
관리자   2016-02-24 조회 1576
출처 : 미국 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 (Healthday), 2016년 2월 18일
저자 : 에이미 노튼 (Amy Norton)


젖니는 유치라고도 하며 생후 6-8개월경 아래 앞니부터 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젖니가 날 때 아이가 고열이나 통증 등의 증상을 겪지 않을까 많은 부모님들이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연구진에 따르면 젖니가 나는 동안 아이가 많은 짜증을 낼 수는 있지만 38도 이상의 고열을 일으키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미국 소아과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이에게 젖니가 날 때, 아이는 평소보다 더 많은 짜증을 낼 수 있으며 잠꼬대를 많이 하고 잇몸을 문질러 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젖니 자체가 아이에게 고열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산타 카타니라 연방대학교 미쉘 볼란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젖니가 날 때, 많은 아이들이 발열을 동반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젖니가 고열을 일으킨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젖니 자체가 고열을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발열은 감염에 대한 신체의 반응으로 열이 나는 것은 아이의 질병과 관련이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아이가 잇몸이 간지러워 문지름으로 인해 염증이 생긴 것일 수도 있으므로 발열과 함께 식욕 감소, 설사, 입 주위 염증이나 물집증상이 보이면 즉시 소아과로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