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는 호흡기 질환의 일종으로 백일해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병됩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걸릴 수 있으며 

아직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높습니다.  

백일해는 호흡기 질환과 폐렴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에는 뇌손상과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생후 2개월까지는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백일해로 인한 사망률은 생후 4개월 미만 때 가장 높다고 합니다.

 

또한 

신생아가 백일해에 감염되는 대부분의 경우는 

엄마를 비롯한 성인에게서 전염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산모의 경우 임신 27-36주 사이에 백일해 발병을 예방해주는 Tdap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신생아와 접촉 예정인 성인들 역시 

적어도 2주 전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아이와 접촉할 가족들이 백일해 예방 접종을 받는다면 

우리 아이가 출생 후에 백일해에 감염되지 않을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생에 한 번이 아니라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를 각각 임신할 때마다 맞는 예방 접종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 박현숙 미국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