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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뇌수막염
미국 통신원   2016-05-13 조회 2474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포함하고 있는 뇌수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특히 세균성 뇌수막염은 아이들에게 심각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24시간 이내 활성화돼 생명을 잃거나 뇌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고열,두통,구토와 같이 감기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해지면서 점상 혹은 자반증으로 보이는 피부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박테리아가 혈류를 침공해 뇌수막염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특히

신생아들의 경우 분유나 모유 먹는 것을 거부하고

자꾸 잠을 자려고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아이를 데려가야 합니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 (CDC)에서는

일반적으로 유아와 어린이의 뇌수막염 예방을 위해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보통 생후 2개월에 1차 접종을 시작으로

12-15개월까지 모두 4번의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뉴욕 윈스 롭 대학병원 폴 리 소아과 의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신생아들에게 세균성 뇌수막염은 치명적인 질병일 수 있습니다.

 

특히 모호한 초기 증상으로 인해 너무 늦게 뇌수막염 진단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미리 시기에 맞추어 아이에게 예방 접종을 해주세요." 

 

 - 박현숙 미국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