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
첫해는 정신없이 지나가게 됩니다 .
아이를 낳고
회복하는 시간도 필요하지만
신생아를 돌보는 모든 과정이
엄마를 지치고 피곤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2년 차가 넘어가면서
많은 엄마들이
조금씩 육아에 익숙해지고 노련해지게 됩니다 .
첫아이를 낳고
첫 번째 해보다 두 번째 해가
좀 더 편안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 호르몬이 안정됩니다 .
- 출산 후 1 년간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심한 탈모 증상이 나타나고 감정 기복이 심해지며
심한 경우에는 산후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그러나
2년째가 되면 호르몬이 안정돼
엄마들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됩니다 .
* 엄마라는 새로운 직업에 적응이 됩니다 .
- 출산 후 1 년까지는
엄마라는 새로운 직업에 적응하느라
힘든 시기를 보내야 하지만
2 년째가 되면서 차츰 엄마의 역할에
적응하게 되고 익숙해집니다 .
* 조금씩 쉴 수 있게 됩니다 .
- 출산 후 부모가 되면서
거의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심한 경우에는
아이가 2시간마다 일어나서 울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2년째가 되면 아이의 수면 습관이 형성되기 때문에
조금씩 쉴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
* 아이와 상호작용하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
- 2년째가 되면서 아이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됩니다 .
기저귀를 갈고 트림을 시키고
정신없이 뛰어다니던 첫 번째 해에 비해
2년째가 되면서 아이가 엄마의 말을 알아듣기도 하고
엄마에게 미소를 짓거나 옹알이를 하며 자신을 표현합니다 .
이러한 과정에서
유대관계가 깊어지고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즐거워질 수 있습니다 .
- 박현숙 미국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