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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해보다 두 번째 해가 좀 더 수월해지는 이유
미국 통신원   2016-06-10 조회 1771

아이를 낳고

첫해는 정신없이 지나가게 됩니다

 

아이를 낳고

회복하는 시간도 필요하지만

신생아를 돌보는 모든 과정이

엄마를 지치고 피곤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년 차가 넘어가면서

많은 엄마들이

조금씩 육아에 익숙해지고 노련해지게 됩니다 .

 

첫아이를 낳고

첫 번째 해보다 두 번째 해가

좀 더 편안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 호르몬이 안정됩니다 .  

 

   - 출산 후 1 년간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심한 탈모 증상이 나타나고 감정 기복이 심해지며

   심한 경우에는 산후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2년째가 되면 호르몬이 안정돼

   엄마들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됩니다 .

 

* 엄마라는 새로운 직업에 적응이 됩니다 .   

 

   - 출산 후 1 년까지는

   엄마라는 새로운 직업에 적응하느라 

   힘든 시기를 보내야 하지만

   2 년째가 되면서 차츰 엄마의 역할에

   적응하게 되고 익숙해집니다 .

 

* 조금씩 쉴 수 있게 됩니다 .  

 

   - 출산 후 부모가 되면서

   거의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심한 경우에는

   아이가 2시간마다 일어나서 울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2년째가 되면 아이의 수면 습관이 형성되기 때문에

   조금씩 쉴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

 

* 아이와 상호작용하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  

 

   - 2년째가 되면서 아이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됩니다

 

    기저귀를 갈고 트림을 시키고

    정신없이 뛰어다니던 첫 번째 해에 비해 

    2년째가 되면서 아이가 엄마의 말을 알아듣기도 하고

    엄마에게 미소를 짓거나 옹알이를 하며 자신을 표현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유대관계가 깊어지고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즐거워질 수 있습니다 .  

 

- 박현숙 미국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