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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음절을 반복해서 들려주는 것이 언어발달을 돕는다
미국 통신원   2016-06-10 조회 2140

에딘버러 대학교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여러 음절의 소리가 혼합된 단어를 들려주는 것보다 

오히려 쉬운 음절을 반복해서 들려주는 것이

아이의 언어발달에 더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연구진은

아직 어린아이들의 언어발달을 위해서 

어른들이 쓰는 단어를 들려주는 것보다

쉬운 음절을 사용하는 마마, 파파와 같은

아기 언어를 반복해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화면에

각각 다른 물체의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사진에는 칙칙과 같은

아기 언어의 반복된 음절을 계속 들려주었고

나머지 사진은 반복된 음절을 들려주지 않고

기차와 같이 어른들이 사용하는

단어의 이름만을 들려주었습니다.

 

연구결과

아이들은 단어의 이름보다 쉬운 음절을 반복해서

들려주는 그림을 더 많이 기억하고 있었으며 

더 빨리 언어를 학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기차’, ‘굿나잇과 같은 단어를 계속 들려주는 것보다는 

칙칙, 칙칙혹은 , , 과 같이

쉽게 반복할 수 있는 음절을 계속 들려주는 것이 

아이의 언어발달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박현숙 미국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