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산모의
신체 변화는 엄청나게 다양하기 때문에
산모가 정신적, 감정적, 육체적으로 크게 놀랄 수 있습니다.
산모의 몸 안에서는
작은 생명이 자라고 있고
그로 인해
산모의 몸 속 호르몬들이 다양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출산 후
대부분 제자리로 돌아가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혈액량의 증가
- 임신을 하면 태아에게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산모의 체내 혈액량이 엄청나게 증가합니다.
40% 정도 증가한다고 볼 수 있는데
모든 여분의 혈액과 혈장은
태아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산모에게 가는 혈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산모는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 골반 통증이 심해집니다
- 자궁이 커지고 골반이 벌어지면서
통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특히
임신 중 분비되는 호르몬 '릴랙신'때문에
골반 주위 인대와 근육들이 이완되면서
더욱 통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출산 후 약 3-6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임신 중 색소침착
- 임신으로 인해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면서
기미나 임신선이 생기고 겨드랑이, 목, 엉덩이에
색소 침착이 일어나게 됩니다.
출산 후에는 없어지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기억력 감퇴
- 연구 결과 임신 중인 여성의 약 80 %가
기억 장애를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수면부족이나 임신성 빈혈,
임신 중 호르몬 변화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임신성 치은염
- 임신 중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임신성 치은염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혈과 구취를 동반하며
잇몸의 색이 검붉게 변합니다.
임신 초기와 말기에 주로 발생하며
출산 후에는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임신 중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박현숙 미국 통신원 -